10월 8일, 한로 寒露

꾸미기(10월)_이슈캘린더(9~12월)_최종_19

찰 한(寒), 이슬 로(露), 찬 이슬이 내리는 날이라는 뜻으로 날씨가 더추워지기 전 서서히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간다”라는 재미있는 속담처럼 옛날 사람들은 한로가 되면 여름새인 제비가 떠나가고, 겨울새인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며,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옛 선조들은 노란 국화꽃으로 화전을 지지거나, 차를 만들어 마시며 찬 기운으로 더욱 짙어진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감상했는데요, 알맞게 영글은 오곡백과를 수확하느라 농부들의 손길은 한창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한로에는 높은 산에 올라가 붉은 산수유열매를 머리에 꽂는 재미난 풍속이 있었는데요, 옛날 사람들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낮의 길이가 줄어든 만큼 양기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여 잡귀를 쫓는 풍습을 행하거나 보양을 위한 음식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준비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가을(秋)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는 뜻의 미꾸라지 추어탕이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짙어지는 시기인 만큼, 학교와 마을 주변의 낙엽을 소재로 모둠별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우리들만의 겨울나기 준비 수업을 진행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크레존 수업모델

○ [10.8. 혹은 9. 한로(寒露)] 중양절, 단풍으로 가을 꾸미기  <유/초/중>

한로와 관련한 세시풍속에 대해 이해하고 단풍과 낙엽을 소재로 콜라쥬, 조각활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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