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꾸미기(11월)_이슈캘린더(9~12월)_최종_34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내일은 © EBSCulture 

 

1929년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 통학열차에서 내려 개찰구를 빠져나가던 한국인 여학생의 댕기머리를 일본인 남학생이 잡아당기며 희롱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광경을 보다 못한 조선 남학생들이 뛰어들어 난투극이 벌어졌고,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11월 3일 대항일 학생운동이 전개됩니다. 당시 11월 3일에는 몇 가지 의미가 담겨 있었는데, 일본으로서는 4대절의 하나인 명치절이었고, 우리 겨레로서는 마침 음력 10월 3일로 개천절이었습니다. 이날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은 명치절 기념식 뒤에 있을 신사참배를 거부하기로 하였고 이 결의는 길거리 투쟁으로까지 번집니다.

 

학생의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영상 ©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

 

결국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 39명과 광주농업학교 학생 한 명이 구속됩니다. 11월 13일 시험 당일, 이광춘은 “친구들은 감옥에 있는디 우리만 시험을 볼 것이냐“라고 하면서 백지시험으로 저항했고, 동조한 친구들과 전교생이 삽시간에 뛰쳐나와 학교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급기야 거족적 학생운동으로 번져 194개 학교에서 5만 4,000여 명이 민족 차별과 식민지 노예교육 철폐를 요구했고 만주, 중국, 일본의 동포도 호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1만세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민족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운동의 발단이 됩니다.

 

 

 

애비 놈들 남의 나라 삼키더니
그 자식들 통학하며
싸가지 없이
조선인 여학생 댕기를 잡아 당겼것다
아야야야 아야야야
그 광경보다 못해 조선 남학생들
왜놈 학생 멱살 잡고 한 대 날렸것다 ……

어린 학생 잡아다가 고문하던 왜놈 순사들
머리채 잡아끈 후쿠다(福田修三)는 놔두고
힘없는 나주의 딸 이광춘만
머리끄댕이 잡히고도 퇴학당했다지 ……

이윤옥, 《서간도에 들꽃 피다》

 

 

크레존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생각하며 관련 체험자원을 방문하거나,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봅시다.

 

 

◈ 크레존 수업모델

○ 광주학생독립운동의 계승 <초> 

역사체험학습을 통하여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얼을 계승 발전하려는 마음을 갖기

 

◈ 창의체험자원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 광주학생독립운동발상지(전남여고)

○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소감태그 참여결과
소감태그별 랭킹
잠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