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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행복학교 이야기

창의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행복학교를 만들어가는 전국의 우수 학교 사례를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8.06.26
  • 조회수534



콘텐츠 소개
모든 국어교사가 같은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문학에 경우는 다른 국어 교과 내 범주에서 비교적 학생들이 흥미롭게 여기는 분야라 생각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생각은 달랐다. 시 같은 운문은 낯설어하고, 소설 같은 산문은 읽기 싫어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문학’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교과 수업 시간은 물론 체험학습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교과 연계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상하되 선택과 집중에 활동의 주안점을 두었다. 일 년의 한 명의 작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지금보다 문학에 흥미를 더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학생들은 직접 시를 외우고, 독후감을 쓰고, 그 외 문학관을 탐방하면서 점점 작가와 작품 세계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수업 들여다보기
한 작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흥미롭게 작가와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수업의 틀을 짰다.

우선 3월에 올해의 시인을 생각하고, 그 시인의 시를 한 달에 한 편 암송한다. 교과 시간 전에는 물론이고 체험활동을 하기 전 집중할 수 있는 모든 시간에 시 암송을 활용할 수 있다.

시를 암송하면서 문학관을 탐방하고, 독서 캠프에서 해당 작가와 작품에 대해 좀 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면, 학생들이 한 작품이나 작가에 대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책으로 여는 세상’을 통해 작품 이해를 돕고, 연극 관람 등 다른 예술 형태를 경험하면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 놓았다.

한 작가 또는 한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적어도 두세 가지 이상의 활동을 함께 접목시켰고, 학습지나 소감문 쓰기 등의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기회도 마련해 주었다.

수업 따라 하기
한 달에 시 한편 외우기
먼저 일 년 동안 공부할 작가를 선정하고, 매달 외울 시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매달 첫날 시를 공개하고, 수업 시간 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행사 등 시간 날 때마다 암송하게 한다.
사제동행 문학관 탐방
시를 암송할 때는 교사도 함께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같은 시를 암송하고 있다는 동질감도 느낄 수 있고, 문학관을 탐방하여 활동할 때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하여 효과적인 학습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과 관련하여 윤동주 문학관을 탐방하고, 그 후 윤동주 시인이 좋아하는 정지용 시인을 다음 해 작가로 선정하여 문학인들 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제·부 동행 독서 캠프
1학기 기말고사 종료 후에는 수업 몰입도가 다소 떨어짐을 감안하여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학교 규모와 지역 사회의 정서를 고려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해 보았다.
작가와의 만남
김선영 작가, 오미경 작가, 이묘신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선영 작가의 경우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연극 관람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과 책을 읽고 토의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졌다. 작가를 만나기 전 학생들이 먼저 작품을 읽고 감상을 말하는 독후 활동을 먼저 진행했다. 작가를 만났을 때 작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과 관련한 연극 관람
김선영 작가의 ‘시간의 파는 상점’과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작품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독후감을 썼다. 연극을 관람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병모 작가의 작품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운 구조이므로 읽고 독후감 쓰고, 작품에 대해 말하기 활동을 통해 텍스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연극을 관람한 후 소감문 쓰기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와 관심을 확인하였다.
책으로 여는 세상
2016년과 2017년에 외부 강사와 함께 진행한 수업이었다. 2016년에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고, 2017년에는 2016년에 탐구한 윤동주 작가에 대한 수업을 포함하여 주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아보도록 하였다. 활동 전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다.
수업 후기
학생들은 문학을 어려워한다. 시는 짧아서 이해가 어렵고, 소설은 길어서 읽기가 어렵다고 했다. 매년 겨울방학이 돌아오면 고민을 하게 된다. 일 년 동안 어떤 작가를 선정하여 활동할 것인가와 활동을 할 때 서로 어떤 활동을 연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대한 관심과 이해력이 높아졌다. 한 작가 혹은 한 작품에 대해 다양하게 활동해 본 결과, 학생들은 작가나 작품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책을 싫어한다고 했다가도 활동 후 다시 책을 읽는 학생들도 늘어났다.

문학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다음엔 어떤 작가와 작품으로 활동할 것인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활동할 때 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매년 어떤 작가와 작품을 선정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다양한 학생 활동을 만들어 학습에 적용한다면 학생들이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문학적 기본 소양을 갖게 될 것이다.

신 윤 경 (한송중학교)

  • 썸네일 이미지
    유**

    '문학'에' 경우는 이라니....문학'의' 경우는 입니다. 흥미로운 주제라 읽으려고 들어왔는데 국어 선생님이 '에'와 '의'의 쓰임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충격만 받고 가네요ㅠㅠ

    18-07-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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