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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9.01.09
  • 조회수256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이란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의 줄임말로서, 수천명, 수만명 이상의 학습자들이 특별한 자격 요건이나 필요 비용 없이 온라인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일련의 대학 강좌를 말한다. ‘Open’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MOOC의 근간에는 OER(Open Education Resource) 개념이 존재한다. OER이란 교육분야에서의 콘텐츠와 자료 등을 공개하고 서로 공유하는 개념으로 보통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신나민, 전명운, 김수연, 2016). MOOC 또한 그 동안 대학 소속의 학생, 그 중에서도 해당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만 공개되어져 왔던 대학 강좌들을 자격 요건과 필요 비용 없이 모두에게 공개함으로써 교육기회의 확장을 도모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educationaltechnology.net
MOOC의 개념은 2008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학의 Dave Cormir와 미국 국립교양과학원의 Bryan Alexander에 의해 처음 등장하였으며(cMOOC), 2012년 하버드 대학과 MIT,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의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edX, Coursera, Udacity 등의 대형 플랫폼(xMOOC)이 개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나일주, 2015). 이른바 MOOC의 해라고 명명된 2012년 이후 영국의 FutureLearn, 프랑스의 Fun, 독일의 Iversity, 그리고 한국의 KMOOC 등 다양한 MOOC이 개발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500개 이상의 MOOC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MOOC가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교육기회 확대, 그리고 교육비 절감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MOOC이 지니는 학습자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의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MOOC 환경에서 학습자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 나이, 성별, 지적 배경을 지닌 동료 학습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강좌의 내용에 기반한 토론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수많은 관점의 지식과 의견을 공유한다. 이러한 경험이 학습자로 하여금 보다 넓은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구조화하고 내면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다.

[이미지출처] myedge.in

일본 또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여 2013년 10월, JMOOC(일본 오픈 온라인 교육추진협의회)이 발족하였으며, 2014년 4월부터 대중들에게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渡邉, 向後, 2017). JMOOC은 영어로 구성된 미국식의 MOOC이 아닌 일본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과 산업체가 포함된 전국적인 협의체의 형태로 구성되었다(김명희, 2018). JMOOC이 구성되기 전에는 도쿄 대학이나 교토 대학, 오오사카 대학 등 일본 국내의 톱 대학들이 Coursera 및 edX 등 미국의 유명 MOOC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에서 제공된 최초의 MOOC 강좌는 도쿄 대학의 村山가 Coursera를 통해 제공한 “From the Big Bang to Dark Energy’라는 강좌였다.

 

이 강좌는 4주간의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연령과 국가에 상관없이 수강이 가능하였다. 이후 집계 결과를 살펴보면 해당 강좌는 총 140여개 국가의 48,000여 명이 수강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영어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수강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일본에서도 일본을 위한 MOOC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JMOOC의 구성으로 이어진다(深澤, 2015). 조규복(2013)은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하여 그 배경에는 MOOC에 대한 국제적인 움직임과 함께 일본 국내의 우수인재를 해외의 유명 대학 및 기업 등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림 1] JMOOC 홈페이지(jmooc.jp) 화면

JMOOC의 수강 과정은 다음과 같다. JMOOC의 수강 단위는 1주간의 학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통 5개의 10개 정도의 동영상으로 구성되며, 각 동영상은 약 10분 정도의 길이로 제작된다. 영상 시청이 모두 끝나면 그 내용에 관련된 퀴즈를 제공하며, 1주간의 학습이 모두 끝나면 그에 대한 과제가 부과되는 형식이다. 또한 1개월 코스의 강좌일 경우에는 전술한 내용과 같이 구성된 한 주간의 강좌를 4주 간 제공하며, 이후 각 주차별 소과제와 강좌 수강 종료 후 제공되는 종합과제를 통해 전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평가 결과에 따라 수강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일부 강좌에 따라서는 블렌디드 방식(또는 Flipped learning)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우선 JMOOC을 통해 이론을 학습하고, 이후 실제로 교수자와 만나 토론을 통해 지식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특히 평가에 있어서 동료 학습자에 의한 상호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부과된 과제에 대하여 수강자는 루브릭으로 구성된 평가 기준에 따라서 5명 이상이 서로의 과제를 평가하게 된다. 또한 플랫폼 내에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하고, 평가한 과제의 잘된 점이나 개선점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평가를 통해 JMOOC은 수강생들이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면화함과 동시에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등의 창의성과 학습동기가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渡邉, 林, 向後, 2015).

 

JMOOC의 주요 수강생들은 직장인들이다. 학교와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되는 만큼 실제 직업들이 직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내용들로 강좌를 구성하기 용이하며, 수강생의 입장에서도 본인들의 업무 및 승진 등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외재적 동기를 부여할 조건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김명희, 2018).

[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

미래 사회는 평생교육의 시대이다. 무엇보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제에는 중요한 지식이었다 할지라도 내일에는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 더 이상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어지는 재학 기간 동안 학습한 내용으로만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미래사회는 우리에게 지식 뿐 아니라 창의성과 같은 역량들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기회는 여전히 한정되어 있으며 미래에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도 제한되어 있다. 경제력이나 업무로 인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면 모두가 바라는 질 높은 교육은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OER 운동의 일환이었던 OCW 또한 단순히 지식과 교수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MOOC은 이러한 교육환경의 한계에 대해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평생학습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MOOC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김명희(2018). 한국 K-MOOC와 일본 JMOOC의 비교와 시사점. 인문사회 21, 9(1), pp.345-358.
  • 나일주(2015). 글로벌 학습시대 묵스의 이해. 서울: 학지사.
  • 신나민, 전명운, 김수연(2016). OER 플랫폼 분석을 위한 지표 개발 및 분석의 실제. 교육정보미디어연구, 22(3), pp.561-582.
  • 조규복(2013). 일본 온라인대중공개강좌(JMOOC) 현황과 시사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보고서.
  • 渡邉文枝, 向後千春(2017). JMOOCの講座におけるe ラーニングと相互評価に関連する学習者特性が学習継続意欲と講座評価に及ぼす影響. 日本教育工学会論文誌, 41(1),pp.41-51.
  • 渡邉文枝, 森裕樹, 向後千春(2015). JMOOCの講座における相互評価に対する受講者アンケートの分析. 人間科学研究, 28(2), pp.237-245.
  • 深澤良彰(2015). オープンエデュケーションとMOOCそしてJMOOC. 映像情報メディア学会誌, 69(11), pp.905-908.
김 경 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수도‧중부권 중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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