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에서 정신으로!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은 과연 성공적인 독립운동이었을까요? 조선의 백성들이 목숨을 걸고 거리에 나가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쳤지만, 결국 이렇다할 성과없이 많은 생명들이 일제의 총칼의 무차별적으로 희생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본다면 3.1운동은 매우 소모적인 운동이자, 실패한 운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독립만세운동이 실패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 그 어느 누구도 좌절하거나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독립운동의 정신은 죽은 자에게서 살아 남은 자들의 정신으로 이어져 기어코는 한민족의 염원이 담긴 독립을 이루어냈는데요, 실로 놀랍지 않나요?

일제의 감시가 매우 삼엄하고 탄압이 심했기에, 3.1운동과 같은 대규모의 조직적이고 공개적인 독립운동은 지속적으로 전개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독립정신은 국외에서 의병을 조직하여 무장독립운동을 펼치거나, 비밀 결사 운동의 형태로 꾸준히 이어졌는데요, 대표적인 비밀결사대로는 독립의군부, 대한광복회, 조선국권회복단 등이 있었습니다. 이 결사들은 각종 선언문과 격문 등을 통하여 민족에게 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광복에 대한 희망의 끈과 신념을 놓지 않도록 힘썼습니다.

민족정신이 죽어야 제대로 된 식민화가 될 수 있다며 강력한 민족정신말살정책을 썼던 일제는 비밀항일결사를 통해 각지의 교육기관 및 종교단체에 소속된 교사와 학생, 종교인, 농민, 노동자들이 정신적으로 결집되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민족이 지켜야 했던것은 정신이었기에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독립운동의 끈을 이어나가야 했던 역경과 순국한 선열들의 피를 기억하는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순국선열들의 민족정신을 기억하면서 태극기 날리며 수업모델을 찾아 비밀 결사대를 조직하여 친구들과 함께 광복결사대가 되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 크레존 수업모델

○ (3.1 삼일절) ‘태극기를 날리며!’ 게임 <초/중>

○ 용산구 역사 탐방하기 / 효창공원  

 

◈ 창의체험자원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 백산기념관

○ 유관순열사기념관

○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 3.1공원 (청주 삼일공원) 

○ 3.1독립선언기념탑

○ 탑골공원 팔각정

○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 3.1운동 기념 아우내 봉화축제

○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

   

◈ 관련링크

○ [영상] 3.1절 노래 

○ 나라사랑배움터  (http://edu.mpva.go.kr): 독립운동가 애니메이션, 보훈 체험활동 일정 안내, 보훈 관련 웹툰, 영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