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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해외창의 이야기

해외 창의‧인성교육 관련 최신 전문 지식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 등록일2019.11.07
  • 조회수439

세상을 바꾼 사람들 하면 어떤 사람들이 떠오를까?
대개 유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 사업가 등의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을까?
에디슨, 칸트, 피카소, 카네기 등등의 조금 오래전의 사람들.
그리고 최근이라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등.
이분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독창적인(창조적인)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실현했다는 점일 것이다.
창조적인 생각은 크게는 세상을 바꾸고, 작게는 그 생각을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창조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다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할까?
아니면 타고난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가끔 이러한 생각을 하고는 하는데 우연히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Adam Grant 교수가 2016년에 “The surprising habits of original thinkers"의 제목으로 강연한 TED 강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부터 창조적인 생각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습관이 있었고, 그렇다면 타고난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그러한 습관을 따라 하면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강연 영상을 보았다.

조직심리학(organization psychology)을 연구하며 오리지널스(Originals)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Adam Grant 교수는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실현했던 여러 사람들(이하, 창조적인 사람들) 예와 창조적인 생각과 연관되는 본인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어가면서 창조적인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재미있게 강연을 진행한다. 그의 강연을 살펴보기로 한다.

[그림 1] 애덤 그랜트의 TED 강연
(출처 :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the_surprising_habits_of_original_thinkers)

강연은 7년 전 Wharton School의 학생들이 워비 파커(Warby Parker)라는 온라인 안경 회사를 창업하면서 그에게 제안했었던 투자 제안을 거절했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 후 워비 파커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 되고 미국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투자 제안을 받았던 당시에 제안을 거절하는 잘못된 판단을 왜 하였겠느냐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 창조적인 사람들(Originals)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조적인 사람들을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들”, “사람들 앞에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창의성과 변화를 끌어내는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게 하는 사람들”과 같이 설명한 후, 본인의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창조적인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과 창조적인 사람들을 닮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Adam Grant 교수의 강연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일은 빨리 시작하되 천천히 끝내는 것이 창의성을 높인다.

Adam Grant 교수가 워비 파커 창업 시 투자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는 창업하는 학생들이 일을 너무 느리게 진행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Adam Grant 교수는 닌텐도 게임에 얽힌 본인의 어릴 적 일화를 소개하면서 본인은 일을 시작하면 계획성 있게 집중하며 빠르게 마치는 사람들에 속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의 성격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일을 빨리 처리하는 것보다 천천히 처리하는 것이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데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연구와 역사상 위대한 창조적인 사람들의 예(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틴 루서 킹)를 통해 알았다고 이야기한다. Grant 교수가 강연에서 소개한 연구로는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함께 진행했던 설문조사와 그 설문 조사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자 고안했던 실험이다.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직원들에게는 얼마나 일을 닥쳐서 처리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고, 고용주에게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면에 점수를 매기게 하는 조사를 한 결과,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과 일을 빨리 끝내려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생각을 내지 못한다는 점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 중간 정도의 빠르기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자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도록 부탁하고, 제삼자에게 그렇게 구상된 사업의 창의성에 대해 평가하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실험을 진행하면서 실험에 참여한 몇 명에게 즉시 사업을 구상해달라고 하였고, 실험에 참여한 다른 사람 중 무작위로 고른 몇 명에는 5분 동안 지뢰 찾기 게임을 하게 하고 또 다른 몇 명에는 10분 동안 지뢰 찾기 게임을 하도록 하면서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5분 동안 지뢰 찾기 게임을 한 사람들의 창의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한다.

Adam Grant 교수는 설문조사와 실험에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 업무가 지시된 후 일을 질질 끄는 동안 마음 한구석에서 아이디어를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을 질질 끄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서 그러한 여러 생각을 통해 생각을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든다. 그리고 Adam Grant 교수가 책 “Originals”를 쓰는 동안에 본인의 성격과는 다르게 천천히 책을 쓰려고 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몇 달 동안 책의 원고에 손도 대지 않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 후 책을 다시 쓰기 시작했을 때 다양한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른 경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당신은 내가 빈둥거린다고 하지만, 나는 생각하는 중이다.”라는 아론 소킨의 말을 인용하기도 한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틴 루서 킹과 같은 위대한 창조적인 사람들의 예와 워비 파커, 페이스북, 구글 등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일을 천천히 끝내는 것이 생산성 측면에서는 좋지 않지만, 창의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을 빨리 시작하되 천천히 끝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발전시키거나 본인의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Adam Grant 교수는 창조적인 사람이 꼭 선구자일 필요는 없고, 다른 사람과 차별되고 더 나으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받아드려라.

Adam Grant 교수는 창조적인 사람들이 대개 자신감으로 가득 차 보이지만 그 사람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두려워하고 성공에 대해 의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본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공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우와 자신의 생각(Idea)을 믿지 못하는 경우인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우는 자신을 스스로 마비시키는 데 반해 생각을 믿지 못하는 경우는 열정을 북돋아 준다고 이야기한다. 비슷한 컴퓨터 실력을 갖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인터넷 브라우저의 기능에 의문을 품고 다른 브라우저를 새롭게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더 오래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로부터 자기가 있는 환경과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더 나은 방법이나 생각을 찾고, 시도에 따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받아드리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창조적일 수 있다고 한다. 영화 겨울왕국과 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예를 들면서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

몇 안 되는 좋은 생각(Idea)를 얻으려면 수많은 좋지 않은 생각이 필요하다.

Adam Grant 교수는 창조적 사람들(Originals)은 좋지 않은 생각을 수없이 많이 한다는 점을 강연에서 이야기한다. 산업계를 예를 들면서 가장 위대한 창조적인 사람은 가장 많은 시도를 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실패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 작곡가 중 유명한 작곡가들은 많은 양의 음악을 작곡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고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의 경우를 언급하면서,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록 다양성이 높아질 수 있고 그러므로 명곡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작곡가가 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창조적인 사람들(Originals)이 되고 싶다면 더 많은 생각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몇 안 되는 좋은 생각을 얻으려면 좋지 않은 수많은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연 끝에 Adam Grant 교수는 창조적인 사람들도 성공에 대해 의심도 하고,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기도 하고, 빈둥거리기도 하며 좋지 않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위에 있는 창조적인 사람의 세 가지 특징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Adam Grant 교수가 강연에서 제시한 세 가지 특징에 있는 공통점은 심리적인 여유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러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환경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강연 시간이 15분 정도이니 여유를 내서 Adam Grant 교수의 강연을 보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 참고자료

  • [TED 명강연]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놀라운 습관 – 애덤 그랜트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the_surprising_habits_of_original_thinkers)
  • https://www.youtube.com/watch?v=fxbCHn6gE3U
이 희 정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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