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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해외창의 이야기

해외 창의‧인성교육 관련 최신 전문 지식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 등록일2015.10.30
  • 조회수2379

 

 

[창의교육 해외사례/ 독일]
 

슈테히린제 초등학교 감정표현 수업사례 2

Stechlinsee-Grundschule 2

 

슈테히린제 초등학교 감정표현 수업사례 2

 

( → 1편에 이어)

 

다음에 소개되는 수업은 독일 슈테인린제 초등학교에서 2015년 6월에 진행된 창의적인 감정표현 수업이다.

 

 

 

  *  *  *

 

네덜란드의 미술작가 미스 반 하우트Mies van Hout는 “나는 오늘 Heute bin ich”이라는 책에서 제각기 다른 기분을 가지고 있는 20 마리의 물고기들을 소개한다. 물고기가 그려진 장에는 물고기의 감정이 글자로 설명되어있다. 훌륭한 색채의 쾌감과 예술적 구성으로 만들어진 감정이 접목된 아주 특별한 책이다(미스 반 하우트의 동화책 중 ‘행복한 엄마새’, ‘행복한 물고기’, ‘행복한 꼬마괴물’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다-역자 주).

 

 

이 학교 미술교사인 안케 크레머는 우선 학생들이 이 그림책에 나오는 감정(단어카드에 쓰인)을 하나씩 골라서 판토마임으로 표현하게 했다. 혼란스럽다, 질투난다, 긴장 된다 등의 어려운 감정의 개념들은 상황적 설명을 덧붙여서 표현하게 해주었다.

 

 

슈테히린제 초등학교 감정표현 수업사례 2삽입3

 

 

그 다음 색이 다른 여섯 개의 원을 바닥에 놓고 학생들에게 감정들을 각각의 색깔에 분류해 보라고 했다. 분류작업이 끝나고 이 모든 감정단어들의 출처인 “나는 오늘 Heute bin ich”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해주었다. 책에 그려진 물고기들의 얼굴은 매우 표현력이 강해서 무슨 감정을 지니고 있는지 알기 쉬웠다.

 

 

학생들은 감정을 색깔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하면서 그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얻었고, 그림책에서 쓰인 감정/색깔/동물의 결합방법에서 나타난 어떤 공통점을 인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책에 나와 있는 정답처럼 보이는 결합관계를 본 탓인지, 자신이 앞서 연결 지었던 감정과 색깔의 결합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튼 책에 나온 물고기들을 본 학생들은 감동을 받았고 큰 동기부여를 받아서 빨리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림 뒷면에 “나는 오늘 (...) Heute bin ich (...) ”의 문장을 완성해서 써 넣은 뒤, 그들이 선택한 동물을 그리라고 했다. 또 동물의 얼굴에는 자신이 고른 감정이 드러나도록 그리라고 당부했다.

 

 

슈테히린제 초등학교 감정표현 수업사례 2삽입1         슈테히린제 초등학교 감정표현 수업사례 2삽입2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화가의 동물그림 몇 점을 보여주었다. “파란 말”, “노란 소”, “파랗고 노란 두 마리의 고양이”, “마구간” 등등... 지난 시간에 학생들은 문제없이 동물의 색이 그 동물의 감정을 제시한다는 사실을 인지했었다. 학생들은 “파란 말” 속의 말이 아름답고, 외롭고,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약간 슬퍼한다고 생각했다.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교사는 화가의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적용해보았다. 아이들에게 파란 말이 그려진 A3용지를 나눠주고 묻는 것이다.

 

 

“너희들의 파란 말은 어떤 풍경에 대해 꿈꾸고 있어. 파란 말은 어떤 배경에 있고 싶을까? 또 거기서 어떤 감정을 느낄 것 같니? ”

 

 

다른 사람들과 하는 토의과정은 학생들에게 사회적 소통을 익힐 수 있는 훌륭한 하나의 수업이다. 특히 문화와 과학을 접목한 수업은 학생들에게 감성과 이성을 고루 갖추게 해준다.

 

 

* 이 글은 http://www.kunstgalerie-derrotehahn.de/klasse-1-3-2015/
(2. doppelstunde ~ 5.doppelstunde 2차시~5차시까지)를 출처로 하며, 저자로부터 글과 사진에 대한 게재 승인을 받았음.

 

 

[글 번역 및 편집 김진숙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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