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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8.11.08
  • 조회수69

미래 사회에서는 현재와는 다른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새로운 역량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현재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식(기초 문해)에 대한 학습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대적 중요성이 덜하다. 하지만 변화하는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식이 달라짐에 따라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식을 선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학문적 지식 체계 형성 및 개념 위주의 교육 방법에서 벗어난 다른 교육 방법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미래 교육은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 교육에 관한 주요 변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미래 사회는 지금과는 다른 역량을 가진 인재상을 필요로 하며, 지능정보화사회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새로운 변화가 예측된다. 김진숙(2016)은 ‘교육에 관한 주요 변화’를 4가지 측면에서 제시하고 있다.

 

첫째, 교육 수요 측면에서 ‘공교육 이외의 다양한 교육에 대한 수요’가 나타난다. 특히 새로운 직업의 출현으로 인한 직업능력 개발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를 위하여 대안적 형태의 학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둘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홈스쿨링’ 등이 가능해지며, ‘검정고시(학력인증)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수요로 인하여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결과, 고교와 2년제 대학의 경계가 흐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셋째, 교육방식 측면에서는 학습 공간의 공유가 활발히 일어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게임과 학습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또한 ‘체험 중심, 프로젝트 학습이 확산’ 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자료 측면에서는 ‘교육 콘텐츠가 디지털화’되며, 교육 관련 오픈소스가 확산되고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발달된 기술은 교육 전반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교육의 방향도 새롭게 설정될 필요가 있다.

[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
2. 미래 교육의 방향

이에 따라 정제영(2016)은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미래 교육정책의 방향으로 미래의 학교는 다음의 네 가지 관점에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첫째, ‘미래형 학제 개편’이다. 우리나라는 교육과정 이수 기간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으로 교육기본법에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과정 이수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12년제 통합형 학교 모형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학년은 교육과정상 수준을 의미하며,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춘 “무학년제”를 도입한다. 이러한 학제 개편은 학생의 학업 수준에 따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 용이하다.

 

둘째,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존의 학교는 학급 단위의 수업이 진행되므로 교사의 계획에 의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 학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미래 교육은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수준, 욕구, 동기에 맞게 자신의 학습활동을 기획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수행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셋째, 완전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한 ‘학습자 중심 평가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기존의 평가는 선발과 학습의 두 가지 기능 중 선발 기능이 강조되었다. 그러므로 보다 객관화되고 공정한 채점 시스템이 강조되어 선다형 평가 중심의 총괄평가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미래 학교에서는 개인별로 성취 가능한 목표점을 다르게 설정하여 다른 교육이 진행되므로 일괄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진행되는 환경에서는 개인의 학습 도달을 점검하기 위한 성취평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미래학교의 평가는 선발보다는 학습을 위한 기능이 강조되어 학습자가 스스로 설정한 개인의 목표에 도달하였는지를 평가하는 학습자 중심 평가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평가방법은 발달한 기술을 통하여 보다 서술형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평가 역시 엄밀하고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 자료는 학습자가 완전학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자료로써 활용되어야 한다.

[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

넷째, ‘학교의 지능정보형 시스템 구축’이다. 현재의 학교에서 교사는 ‘업무’라고 불리는 교육 이외의 활동으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다. 그 결과 수업준비, 수업, 학생상담과 같은 주요 교육활동에 소홀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능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미래형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의 도입은 교사의 ‘업무량’을 감소시킴으로써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가
(1) 평가 방향 : ‘학습을 위한’ 평가

미래교육에서는 지능정보형 기술의 발달에 따라 학습자의 수준에 따른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다. 즉, 학습자의 지식수준에 따라 학습자 개인별로 성취수준을 설정하되, 전체적인 교수 활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역량 및 성격적 특성을 기르기 위한 교수학습 활동이 계획되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학습자가 클라우드 기반 학습 환경에서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학습과정 및 학습결과에 따른 데이터를 저장하며,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다. 분석된 데이터는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처방을 제공한다(김진숙, 2016).

 

이러한 시스템의 하나로 WEF(2015)에서는 ‘폐쇄회로 교수학습 체제’를 제안한다. ‘폐쇄회로 교수학습 체제’는 교수활동의 전 단계가 하나로 통합되어 연결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폐쇄회로 교수학습 체제의 첫 번째 범주는 “학습목표 설정”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학습설계, 학습 운용, 학습평가의 전 과정을 통하여 21세기 역량을 설명하도록 돕는 교수적 자원을 포함함으로써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범주는 “교육과정 및 교수 학습 전략 개발” 단계로 폐쇄회로 운용이 인적자원 발달과 관리 시스템의 강화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이용하여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전략 개발을 도울 수 있는 교수적 자원을 제공한다. 세 번째 단계는 학습자 및 교사에게 교수활동을 제공하는 단계이다. 네 번째 단계인 지속적인 측정 평가는 교수활동에 대하여 학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는 바로 분석되어 학습자가 추가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입활동을 제공한다. 이러한 전반적인 학습 과정 및 결과는 데이터로 저장되어 추후에 분석됨으로써 다시 다음 단계의 학습목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그림 1] 폐쇄회로 교수학습 체제
출처 : World Economic Forum(2015)
(2) 평가 환경: 지능정보기술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①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활용 지능정보형 기술 도입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사회, 과학 과목에서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되어 있으며, 2018년도부터는 영어과 디지털교과서가 추가 개발되기로 확정되었다(교육부, 2016). 기 개발되어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의 교과서에 OER 자료 및 추가 개발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모아놓은 백과사전 형태로서 교수학습과정에서도 학습자의 의견을 위두랑이라는 게시판을 통하여 공유하는 제한적인 형태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서영석(2016)에 따르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개정을 위한 아젠다를 수립하였다. 새롭게 개발될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학습분석과 같은 신기술을 적용하여 처방적, 지능적 학습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에서 학습자의 학습활동(상호작용)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함으로써 효과적인 학습 경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자의 학습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습패턴, 이해수준, 취약점을 진단하여 개인의 학습경로를 제시하고, 이러한 결과를 NEIS에 자동으로 연계함으로써 개인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기반의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림 2] 디지털교과서
[이미지출처] 구글

이러한 지능정보기술이 도입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은 학습자의 기존 학습 과정 및 결과 분석 자료, 그에 따라 제시된 학습경로, 개인의 진단평가 결과를 통하여 개인별 학습목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학습목표 및 학습내용에 따라 교수학습전략 및 교수활동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완전학습을 위하여 학습 수행 도중 개인의 학습결과를 확인하고 처방하여 ‘학습 환류 시스템’을 완성하도록 한다.

 

②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위한 채점시스템 도입 또한 이러한 플랫폼에는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한 채점시스템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기존의 형성평가가 학습자 및 교사의 편의를 위하여 선다형 평가 위주로 이루어져 고차원적 사고력 부분에 대한 평가는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술형 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채점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 이러한 시스템 역시 기 개발된 서술형 평가 채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채점 시스템은 학습자들의 답안을 분석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채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평가 내용 : 정의적/정서적 영역의 평가

기존의 평가는 지식의 학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지식의 가치는 상대적이므로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는 지식을 학습하는 방법을 더욱 중요시한다. WEF(2016)는 21세기 기술로서 기초 문해기능 이외에도 ‘역량’과 ‘성격적 특성의 함양’을 강조하고,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습으로 ‘사회정서적 학습(SEL)’이라고 칭하고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따라서 새로운 평가는 학습된 정의적/정서적 영역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사회정서학습 (social emotional learning, SEL)
[이미지출처] 구글

WEF(2016)에서 제시한 사회 정서적 영역은 역량 영역에서의 비판적사고/문제해결,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협업, 성격적 특성에서의 호기심, 진취성, 끈기, 적응성, 리더십, 사회문화적 인식이다. 이러한 학습자의 역량은 객관적인 잣대가 없다는 점에서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전략의 계획과 평가 모두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방안으로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이주호, 2016).

 

그러므로 이 영역에 대한 평가 역시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 과정에서 이루어질 것을 제안한다.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방법은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교사의 관찰이며, 학생에 의한 동료 평가를 보조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 채점을 위한 기준안은 교사가 가이드를 제시하되 학생과의 의논을 통하여 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해당 내용의 성취 목표에 대한 기준을 깨닫고 이에 대한 실천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

 
 
유 지 은 (한국교원대학교)
남부권 중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교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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