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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9.08.09
  • 조회수528

학생들은 언제 교과에 흥미를 느껴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일선 현장의 교사들은 나름대로의 방법을 통해 앞선 물음에 대한 답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본 교사 역시 과학 교과를 지도하는 교사로서 STEAM, flipped-learning, PBL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과학 학습에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탐구기반 학습(IBL: Inquiry Based Learning)을 빈번히 활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탐구기반 학습은 ‘질문(questions) 제기, 질문 해결을 위한 고민, 질문에 대한 가설 설정, 실험을 통한 가설 증명, 실험결과 분석을 통한 결론 도출, 결과 공유, 새로운 질문에 대한 반복’을 통해 진행된다.

[그림 1] 창의적 문제 상황 해결 과정

창의교육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제품을 산출해야 하는 경우가 흔히 생긴다. 이런 경우 탐구 기반 학습과 비슷하게 공학(기술) 교과에서 설계 기반 학습(DBL: Design Based Learning) 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림 2] 문제해결을 위한 두 가지 학습모델

본 교사가 학생들에게 적용했던 프로그램 중 ‘SIR MODEL을 통한 전염병 확산 대책’을 통해 창의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방법에 대해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도록 하자.

1. 문제 상황의 제시

‘이런 걸 왜 배워요?’ 또는 ‘이걸 배워서 어디에 써요?’라는 물음을 특히 수학이나 과학 선생님들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것이다. 학생들은 왜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
너무나 당연하게도 학생들은 왜 배워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앞선 질문을 한다고 한다. 또,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왜 배워야 하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옛말이 있다. 교과 학습에서도 ‘필요성’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장치를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마련해야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문제 상황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당면한 문제를 제시해야 효과적이다.

2. 문제 해결 방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단계는 매우 중요하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 기법을 활용해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렇게 산출된 아이디어 중 문제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에선 다양한 영역의 교과 지식이 활용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교과 간의 경계가 매우 견고하고 고착화된 상황이며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각 교과의 체계 및 구조는 학생들의 계통적 학습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통합적 창의성을 촉진하기 위해 각개 교과교사의 팀 티칭이 필요할 수 있다.

3. 문제 해결

문제 해결 방안에 따라 구체적 산출물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문제 상황에 반영 되었을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는 문제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실제 자신들이 겪고 있는 문제 상황을 본인의 아이디어로 해결했다는 것은 문제 해결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동기로 작용한다.

4. 새로운 문제에 적용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된 문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다시 진행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사용한 동일한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 해결된 문제에서 파생된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학생들이 다른 문제를 찾아 다시 해결할 수 있는 순환구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교사들의 몫이다. 실제로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저감기술, 신재생 에너지 기술, 캠페인 활동 등의 문제해결 방안이 고려될 수 있으며, 이런 다양한 방안은 모두 다른 형태로 적용된다.

 

이제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어떻게 ‘SIR MODEL을 통한 전염병 확산 대책’에 적용했는지 알아보자.

2015년 최초로 국내에 유입되어 큰 혼란을 야기하였으며, 2018년 다시 발견된 메르스를 소재로 하여, 학생들이 학습 주제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였다. 첨언하자면 화학교사로서 산화/환원에 대한 수업진행에 있어서 ‘메탄올 워셔액’ 논란을 소재로 사용하는 등 사회문제를 도입부에 배치하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또, 전염병에 대한 통제에 있어 간단한 수학적 모델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에서 관심과 참여의지를 키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학교급, 학교의 상황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SIR MODEL의 한계, 학생이 소속된 지역사회의 방역체계에 대한 문제의식 등 새로운 문제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을 교육목표를 삼는 것에 발맞추어, 학교 현장에서도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는 것에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란 확신이 든다.

 

◈ 참고자료

  • 창업경영. 방용성, 주윤황. 2012. 학현사
박 상 일 (천안청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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