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K-MOOC] 문학이란 무엇인가

10월 9일,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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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4

관심 프로그램

개요

본 강의는 깊이 있고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선별하여 꼼꼼히 읽는 가운데, 문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하고, 문학이 세계에서 존재하는 방식과 사회적 기능,예술적 승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체감하도록 돕는 것을 학습 목표로 삼는다.그리하여 문학을 막연하게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근대적 교양인으로서 문학을분석하고 이해할 줄 아는 지적 능력을터득하도록 연습한다.

 

▶ 강좌 운영 기간

[청강가능] 상시 수강

 

▶ 학습인정시간 (총 동영상시간)

16시간 00분 (09시간 56분)

 

▶ 강의 구성

제1강

문학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 그 아름다움은 어떻게 읽을 수 있는가?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져 있고 문학의 언어는 단순히 읽거나 보는 것이 아니라 음미하는 것이다. 문학의 언어는 제대로 음미하면 맛이 느껴지는 멋이 담겨 있다.

 

제2강

문학에 대한 정의는 두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 정의와 현대적 정의가 있다. 첫째 일반적 정의는 사전적인 정의로서 문학의 넓고 보편적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둘째 현대적 정의는 오늘날 모더니티(modernity)로 시작된 독특하고 고유한 의미이다.

 

제3강

문학과 근대적 삶, 모더니티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오늘날 문학을 이야기할 때 미사여구를 치장하던 과거의 문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근대가 시작된 이후로, 무엇보다 문학은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 자유에 대한 갈망은 모더니티, 즉 근대적 삶의 궁극적인 갈망이다. 그리하여 문학은 근대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갈망과 일치한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은 곧 근대문학이다.

 

제4강

문학은 모더니티와 조응한다. 그러나 이 모더니티는 모순으로 가득하다. 문학은 바로 이 모더니티의 모순에 저항하는 방식으로써 근대 안에서 살아 숨 쉰다. 근대의 모순이란 무엇이며, 문학은 그 모순을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하려고 하는가?

 

제5강

문학의 매체는 언어이다. 언어를 어떻게 구성하고 그 쓰임새를 결정하는 여부에 따라 문학과 언론과 과학으로 나누어진다. 문학을 문학이게끔 하는 언어의 특별한 쓰임새가 존재한다. 보통 문학 작품을 단순하게 읽을 때에는 그저 느낄 뿐이지만, 지성적으로 이해할 때에는 그 쓰임새를 잘 구분해야 한다.

 

제6강

언어로써 이루어진 문학은 시, 소설, 극이라는 기본 단위들로 나뉜다. 이러한 장르의 차이는 분석에서도 적용되어, 그 분석적 틀이 서로 달라진다. 이 같은 분석적 틀은 문학에 대한 지적 이해와 실질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제7강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흔히 이별한 님을 잊지 못하는 전통적인 정한을 노래한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달래꽃」은 님과의 단절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세계를 건설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근대적인 작품이다. 「진달래꽃」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을 풀고 「진달래꽃」이 가지고 있는 현대성을 분석한다.

 

제8강

최인훈의 「광장」은 그의 대표작이자 한국문학의 대표작으로, 현재까지 유의미한 스테디셀러로서 계속 읽혀오고 있다. 이 작품에는 세 겹의 읽는 층위가 있는데, 여태까지 우리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층위, 굉장히 단순한 층위에서 「광장」을 읽어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조금 더 깊이 있게 「광장」을 읽으면서 우리가 ‘인생살이에 대해서 어떤 깨달음을 가질 수 있는가?’라고 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9강

이청준은 4.19세대의 작가이다. 4.19 세대들은 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자기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당신들의 천국」에서는 여러 세계와 인물들의 목소리가 충돌하고 길항하면서, 결코 완성되지 않은 채 나아가는 점진적 개혁의 세계를 보여준다.

 

제10강

정현종의 「화음」은 그의 초기 대표작이다. 이 시는 발레리나의 춤을 주제로 하고 그것을 묘사하는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춤을 그저 아름답다고 상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을 통해 일상적인 인간으로서의 ‘나’의 삶과 ‘무용’으로 볼 수 있는 예술적인 삶, 그 두 가지 삶의 일치를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제11강

오정희의 『새』는 그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우일’과 ‘우미’라는 두 아이를 중심으로, 그들 삶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소설이다. 그 두 아이뿐 아니라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까지 하나의 ‘문화’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성찰을 기능하게 한다.

 

제12강

이성복의 『래여애반다라』는 ‘오다, 서럽더라’로 요약될 수 있는 그의 최근 시이다. 여기서 그는 ‘설움’이라는 정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의 ‘우울’과 대별되는 정서이다. 작금에 이르러 이성복은 왜 ‘설움’을 다시 꺼내고 있는가? 이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석을 도모해보고자 한다.

 

제13강

루쉰의 『아Q정전』은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인 루쉰이 중국 문학에서 근대성을 최초로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이광수, 일본의 나쓰메 소세키에 비교할 수 있는 루쉰은 중국 근대문학에서 보여주었던 중요한 요체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가 아Q라는 인물의 삶을 그려내며 시사했던 근대성은 무엇인지 공부해보자.

 

제14강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는 이 강의에서 다루어지는 작품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품이다. 그러나 난삽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학의 예술적 정신이 밀도 있고 첨예하게 응집되어 있어서 어려운 것이다. 이 같은 고난이도의 작품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경험이 문학에 대한 깊이를 더해주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작품이 지닌 문학적 내밀함을 통해 문학의 정의와 깊이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5강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는 그의 초기 단편소설로, 1967년 제1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다. 6.25 전쟁에서 패잔병으로 살아남은 형과 화가로서 아무 뜻도 없이 살아가는 ‘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 실제적 분석을 살펴본다.

 


▶ 운영기관    

정명교 교수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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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info_kmooc@nile.or.kr (서비스 이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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