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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행복학교 이야기

창의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행복학교를 만들어가는 전국의 우수 학교 사례를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6.07.05
  • 조회수942

 

 

[창의·인성 모델학교 우수사례/중학교]

 

 

1인 3기를 통한 Helper's High!

 

충남 아산 신창중학교

 

충남아산신창중학교

 

스포츠 활동을 통해 동기를 강화하고, 1인 1악기 연주를 통해 재능을 계발한 후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하면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는 프로그램

 

 

 

 

 

주요성과

 

 

신창중학교는 2011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4년간 창의·인성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우리 학교는 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등하교시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기피하는 학교일 수 밖에 없다.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학생들의 등하교는 버스에 의존하는데 등하교 시간에 다니는 버스가 한 대 밖에 없어서 버스를 놓치면 한 시간이 넘는 학교와 집을 걸어서 갈 수 밖에 없다. 열악한 학교 환경 속에서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학교 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기에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은 활기차고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1. 학교는 이렇게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 욕구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학교의 노력만으로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기대 욕구를 만족시키기기는 쉽지 않다.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함께 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였다.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기본 방향을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으로 정하였다. 융합형 교육과정이란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을 융합형 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동아리활동을 위주로 하여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이 융합형으로, 진로활동과 동아리활동이 융합형으로,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이 융합형 으로 운영되었다. 이러한 융합형 교육과정은 각 영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시골의 소규모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아산시는 지자체 산하 기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학교 인근에 순천향대, 경찰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이 있어 유관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기부를 받아서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제공할 수 있었다.

 

 

4년간의 창의·인성모델학교 운영 결과 창의·인성교육 기반이 정착될 수 있었다. 운영의 주축을 담당하는 교사가 전근을 가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자료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우리 학교의 교육활동이 인정을 받고 있어서 학교 환경이 매우 열악함에도 신입생을 유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 학생은 이렇게

 

우리 학교에 오시는 선생님이나 방문하시는 외부 인사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의 표정이 매우 밝고 인사를 잘한다는 평을 한다.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보니 학생들이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벤치마킹을 오시는 선생님들은 우리 학교가 대안 학교 같은 특성을 지닌다고 하면서 아이들이 참 행복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다른 학교 학생들은 돈을 주고 배워야 할 일이지만 우리 학교는 졸업하기 전에 악기를 두가지 이상은 모두 다룰 수 있다. 경찰교육원의 관악대원들 16명이 매주 금요일날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놓은 악기 지도를 하고 특기 적성 시간을 활용하여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밴드, 가야금 등을 가르쳐준다. 동아리 발표회, 신창창의체험페스티벌, 나의 꿈 발표대회, 등향제, 신창수요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여 배움을 실천한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발명품대회(충남 금상)와 과학탐구대회(아산 금상), 충남역사골든벨대회(은상), 충남학생음악경연대회(관악 은상, 독주 금상), 전국창의인성한마당(관악부문 은상) 등 소규모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수상 실적을 가져왔다. 학교폭력예방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2012년도 8회, 2013년도 4회에서 2014년도에는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1회 개최할 정도로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

 

 

3. 학부모는 이렇게

 

우리 학교는 맞벌이 부부가 많고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아서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여건이다. 창의·인성교육은 특히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교육적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 무엇보다 성적만이 아닌 예술교육이나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등향제, 동아리 발표회, 창의체험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때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융합형 교육과정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2011년도 시작하면서 초기에는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많아 성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학부모의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음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창의·인성교육이 결코 학력 저하가 아닌,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미래를 찾고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 실제 다양한 분야의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과 졸업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생 참여 활동이나 성적이 우수한 결과를 가져와서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 학부모의 교육 기부 및 학교 참여도 다양하게 이루어져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4. 수업은 이렇게

 

학교의 변화는 수업의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창의·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에서 그 해답을 찾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수업이 변하지 않고는 창의·인성교육이 일회적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그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업을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을 넘어서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교과 융합 수업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여왔다.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에서의 교과 융합은 매우 어렵다. 교사의 수가 적어 팀 티칭을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고 교과가 독립적이고 수업 외 과다한 업무에 쫒기다보니 교과 간 융합 수업을 준비하기엔 교사의 경험과 제도적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2012년도에는 블럭타임으로 교과융합을 하였고, 2013년도에는 수업 시간을 60분으로 늘리고 20분씩 세 교과목이 순환형으로 참여하는 교과융합도 시도해 보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반응은 좋았으나 타 학교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수업모델이었다. 2014년도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통의 소재 중심 교과융합, 주제 중심의 교과융합, 교과와 창체 융합의 프로젝트형 교과융합을 시도하였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교과융합에 대한 고민을 하고 교과간, 교사간 교육과정 재구성을 한 후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교과 융합 수업을 통해 교사 간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협의회가 활성화되었고, 학생 중심의 수업 방법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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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1. 1인 3기를 통한 Helper's High!

(남을 돕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는 정서적 포만감) 우리 학교의 가장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1인 3기를 통한 Helper’s High! 이다. 창의·인성교육은 나를 알고 나를 넘어 타인을 바라보기, 타인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타인과 함께 하기, 타인과 함께 하기를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첫번째 1기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의지와 동기를 강화하는 ‘스포츠 활동’이다. 두번째 2기는 동료와 공감하고 협력하여 연주하는 ‘1인 1악기 연주하기’이다. 우리 학교는 매주 월요일 모든 학생들이 희망하는 예술분야 특기적성에 참여한다. 음악 수업을 통해 또 다른 악기를 배우고 학기말에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1인 1악기 학급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작은 음악회 ‘신수정 콘서트’에 참여하여 발표하기, 매주 금요일 경찰관악부 관악대 16명이 내교하여 뿡뿡관악부와 신창밴드를 교육기부로 지도해준다. 이렇게 습득한 자신의 재능을 동아리별로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그 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Helper's High! 를 경험하는 것이다. 어느 학교에서나 이루어지는 스포츠활동과 악기 연주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여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험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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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들어 가는 끼·꾀·꿈! 학기말 프로그램

 

기말고사가 끝나 방학을 앞둔 교실은 배움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교실은 산만하고 아이들의 눈동자는 허공에 부딪치거나 무기력하기 쉬운 시기이다. 하지만 우리 학교는 방학을 앞두고 더욱 분주하고 활기가 넘친다. 1학기 동안의 결실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학기말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4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듯하다.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하면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학생들이 영화를 보거나 책상에 엎드려 시간을 보내기만 하는 학기말이 아닌 각 분야별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2014년도 1학기 학기말 창의·인성프로그램 운영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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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창 드림포트 Design Your Dream!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 탐색 행복 여행 ‘나비(나의 비전)의 꿈’이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진로교육을 운영하였다. 특히 우리 학교는 동아리활동과 융합하여 진로활동을 운영하면서 동아리활동을 내실화하고 지속적인 진로탐색을 운영하고자 하였다. 월 1회 진로의 날을 운영하여 다각적인 진로탐색을 한 후 ‘신창드림포트’에 기록하여 진로 설계를 위한 이력 관리를 하도록 하였다. 나의 꿈 발표대회, 진로체험, 100인 100색 꿈드림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 진로탐색을 통해 꿈을 찾는 동행을 하였다.

 

 

4. 손 안의 작은 책 ‘BOOK IN HANDS’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학력 증진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은 책을 활용하였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꼬마 영단어’ 책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매일 5단어를 읽고 말하기를 지도하였다. 학기말에 학급대회를 개최하여 시상을 하여 동기를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어렵게 여기는 영어를 쉽게 접근함으로써 학력 증진을 하도록 하였다.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은 책을 제작하였다. 인성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감동이 있는 예화를 발췌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펼쳐서 읽고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인성교육 7대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한 주에 한 편씩 읽고 느낀 점을 쓸 수 있도록 제작한 ‘인향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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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개발한 자료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특히 시골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은 기초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책을 읽는 습관과는 거리가 멀다. 어렸을 때부터 생계로 바쁜 가정환경 탓에 TV나 인터넷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많다보니 공부하는 습관도 형성되지 않았고 EBS 내용도 수준이 높은 편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창의·인성교육과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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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노력

 

 

4년 간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관심을 기울인 것은 학교의 지리적 환경적 제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학교 안의 인적 물적 자원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와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을 하기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무엇보다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그로 인한 만족도가 학부모에게로 이어져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였다. 다행히 학교 인근에 순천향대학, 한국폴리텍대학, 경찰교육원, 경찰수사연수원, 아산시 교육 유관 기관 등이 있어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창의·인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운영하였고, 경찰교육원 관악대의 교육 기부는 관악부와 밴드 운영에 큰 기여를 했다. 시골의 작은 학교 관악부가 전국 창의·인성한마당에서 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수준 높은 관악 지도를 해 준 경찰교육원 관악대의 교육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사의 잦은 전근으로 인한 공백, 실적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는 창의·인성교육이 지속되기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4년 간의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만들어진 융합형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메뉴얼, 학부모와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이 나름대로의 교육적 성과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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