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체메뉴

고객센터 02-559-3929 평일 09~18시 점심 12~13시 (주말, 공휴일 휴무)
창의교육

해외창의 이야기

해외 창의‧인성교육 관련 최신 전문 지식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 등록일2017.12.11
  • 조회수1300




1

에스토니아? 어떤 나라일까?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면 인구 130만에 불과한 그냥 구소련의 독립국 중 하나라고만 알고 있다. 우리는 유럽의 교육 강국하면 핀란드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작은 나라가 2015년에 실시된 PISA(OECD국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OECD국가 중 수학 9위 읽기 6위 과학 3위를 차지한 교육 강국이며 종합점수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핀란드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면 어떨까?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 나라의 모든 곳에서는 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미지출처] sedaily.com
‘SKYPE’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터넷 전화 회사에 대해 들어본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업이 에스토니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마치 ‘삼성 휴대폰’은 알아도 삼성이 대한민국의 기업이라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과 같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IT강국이며 세계에서는 Start-up 강국으로 통한다. 구소련으로부터 독립 후 IT와 창업이라는 큰 화두를 교육에 적용시켜서 유럽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Start-up 강국이 되었다.
많은 이들은 에스토니아의 성공을 그 교육에서 꼽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교육은 어떤 것일까? 필자는 우선 기업가적 정신의 창업 교육과 IT 교육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봤다. 물론 그들의 Strat-up 기업은 벤처와 같이 IT를 기반으로 하므로 그 두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가지 관점을 나누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에스토니아의 창업교육
에스토니아는 초∙중∙고등학교 等 전반적인 교육과정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가르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전 학교에서 관련 교과목을 가르치며 학교와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다양하다. 다음의 사례를 살펴보자.
1) ENTRUM

그들의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청소년들의 기업가적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ENTRUM인데 이 프로그램은 13-19세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히 교실 기반의 학습이 아닌 상공회의소 및 기업체와 연계되어있으며 아래의 4가지 방법론을 통하여 이상적인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다.

• 현명한 행동 : 목표를 달성하기로 결심하고 선택의 결과를 적절히 평가할 수 있으며 의식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며, 관계를 수립하고 협조할 수 있다.
•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 호기심이 많고 개방적이며 배우기를 원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및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고 창조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실수로부터도 배운다. 그리고 Global 비즈니스에 대한 기회를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다.
• 진취적으로 시작 : 스스로 동기유발하며 독립적이다. 과감하게 큰 꿈을 꾸고 야심차게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여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다.
• 책임과 배려 : 사람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며, 책임있게 행동하고 실패와 불확실성에 대처한다.
2) Job shadow Day

​Job Shadow day는 JA-YE 네트워크사에 의해 구현된 매년 시행되는 행사이며,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기업가 정신 뿐 아니라 윤리적 사고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다. Job Shadow day는 학생들이 12 시간 동안 직장에서 실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산업 및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약 3,000명의 학생과 비슷한 숫자의 기업가 및 전문가가 참여한다.

3) 24– HOUR CAMP

24 시간 캠프는 학생들을 위한 아이디어 생성 워크숍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24 시간 집중 교육을 통해 대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문제 해결 기술을 익히고 마감 시간을 매우 단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캠프에는 5 ~ 9 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모여 문제에 대해 24 시간 내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학생들은 팀워크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마케팅 및 재무 분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24시간 동안 그들은 사업 아이디어에서부터 회사 창립을 하게 된다.


스타트업 핀더빔의 창업자 겸 CEO 카이디 루살렙(오른쪽)이 탈린 소재 회사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 모습.
[이미지출처] sedaily.com

에스토니아의 IT교육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에스토니아는 초·중·고교에 컴퓨터를 보급했다. 1996년부터 ‘호랑이의 도약(tiger’s leap)’라고 불리우는 IT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1~4학년에겐 기본적인 코딩 교육을, 5학년부터는 웹 프로그래밍 등 고급 코딩 교육과 로봇 관련 기술을 가르친다. (학년별 커리큘럼은 아래 표 참조)
또한, 에스토니아 정부에서는 2013년 IT교육재단(HITSA)을 설립해 교사 및 강사들에게 IT 신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학생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교사와 강사는 연간 4000명에 달한다. HITSA는 교사들의 의견을 받아 초·중·고 정규 과목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수시로 조정한다. 그리하여 3D프린터 및 AR, VR을 도입한 교육의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표] 에스토니아의 코딩 교육 커리큘럼
그들의 발달된 IT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국민 대다수가 온라인으로 세금정산을 가능하게하며 더군다나 주차요금도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결제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드러나지 않은 화려한 나라인 에스토니아의 현재의 성공을 교육으로 꼽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도(?) 내년부터는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여 세계의 IT 중심 교육의 트렌드에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PBL등의 창의적인 교육의 취지에 맞는 교육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필자는 현재 일반 기업체에 재직중이며 입사 시에 입문교육을 받았다. 어떤 회사가 처한 현재의 시장 상태 및 해당 회사의 재정 상태를 근거로 하여 그 회사의 전략을 세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에스토니아의 ‘24–HOUR CAMP’와 흡사한 게임이다. 우리가 예전에 많이 했던 ‘SIMCITY 게임(http://www.simcity.com)’과도 비슷하다. 15년이 넘은 당시에도 이러한 게임을 통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에는 부동산 및 주식 등 실용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본문에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IT 뿐 아니라 이러한 실용 경제 및 도전 정신이 융합된 에스토니아의 교육을 한번 정도는 참고할 만 하지 않을까 한다.
특정 직업을 비하할 의도는 없지만 안정적인 직업이 청소년들의 압도적인 선호직업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오늘날... IT지향적 교육에 그 특유의 도전정신이 더해진 에스토니아 호(號)는 우리나라가 충분히 참고할만한 교육 모델에 큰 화두를 던져줄 수 있지 않을까.
  • 출처
1) 에스토니아의 기업가적 정신에 관련된 교육 : EU교육싸이트 https://www.schooleducationgateway.eu/downloads/entrepreneurship/Estonia_151022.pdf
2) 미래를 내다보는 에스토니아 교육 : 기사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1112401
3) 에스토니아, 창업자 정신으로 가득찬 IT강국 : 블로그 http://blog.naver.com/littleblackt/80195612868
김 상 민 연구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도‧중부권 초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아주대)

소감태그 참여결과
소감태그별 랭킹
잠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MY MENU
로그인하시면
마이메뉴 설정이 가능합니다.
마이메뉴 설정
마이메뉴가 설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