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체메뉴

고객센터 02-559-3929 평일 09~18시 점심 12~13시 (주말, 공휴일 휴무)
창의교육

해외창의 이야기

해외 창의‧인성교육 관련 최신 전문 지식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5.06.02
  • 조회수618

High Tech High의

Deep Learning

 

 

최근 High Tech High에 다녀왔다. High Tech High의 특이한 점은 어떤 교육적인 형식, 절차, 제도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학생과 교사, 프로젝트수업만 존재하는 모습을 보았다.* 시작과 마치는 것을 알리는 신호도 없고, 모든 형식은 배제하고 운영한다. 마치 Ivan Illich가 그리던 탈학교(deschooling), 탈교육(deinstitutionalized education)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High Tech High는 학생들이 authentic deep learning**을 경험하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왜냐하면 이런 학습경험이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 일할 때 필요로 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졸업생들의 99%가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하는데 명문대학에도 많이 입학해서 학부모들이 좋아 한다. 2000년에 지역의 기업인들과 교육전문가(Rosenstock)가 헌장학교(charter school)로 시작한 고등학교가 이제 고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초등학교 3개로 늘어나고, 초등학교 1개는 신설 중에 있는 등 확대되어 가는 중이다. 초기에는 Gates 재단에서 지원을 받았다. Gates 재단은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PBL)을 하는 학교를 지원하였다.

 

 

High Tech High 시설은 해군이 훈련장으로 쓰던 건물을 자연 채광이 되도록 천장을 개조했다. 학교 전체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꽉 채워져 빈 공간이 없을 정도다. 교사들은 스스로 outlier로 생각하고 참여하는데, 자신들이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동이 매우 떳떳하다. 교사는 학생보다 한 시간 먼저 나와서 미팅을 한다. 미팅을 통해 그날 있을 프로젝트에 동료교사의 도움을 서로 요청하거나 제공한다. 교사 미팅에 학생들이 와서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교사와 같이 해보기도 한다. 100년전 John Dewey가 운영했던 실험학교를 보는 것 같다.

 

 

High Tech High는 Kilpatrick 이 주장한 PBL을 실천한다. 전체를 총괄하는 CEO(Rosenstock)를 비롯해 교장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수평 조직이다. 이들 사이에 형성된 trust 와 respect 문화가 High Tech High의 성공을 이룬 핵심으로 느껴졌다. 기회가 되면 방문을 권하고 싶다.

 

 

* High Tech High에서 프로젝트가 교과과정을 구성하게 하는 수업모델 괜찮아 보인다. 한번 쯤 머리 속에서 꿈꾸던 것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 같다(오정훈, 2015).

 

 

**딥 러닝(deep learning)은 여러 비선형 변환기법의 조합을 통해 높은 수준의 추상화(abstractions, 다량의 데이터나 복잡한 자료들 속에서 핵심적인 내용 또는 기능을 요약하는 작업)를 시도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의 집합으로 정의 되며, 큰틀에서 사람의 사고방식을 컴퓨터에게 가르치는 기계학습의 한 분야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출처: 위키백과). 이 글에서의 딥 러닝은 이러한 사전적 의미가 갖는 사고응용체계의 일반적 학습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http://www.hightechhigh.org/pbl/introduction.html

 

 [글: 김태완, _Creative Blog 창의블로그]

소감태그 참여결과
소감태그별 랭킹
잠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퀵메뉴설정
로그인 하시면
퀵메뉴 설정가능합니다.
퀵메뉴설정
퀵메뉴가 설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