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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질의응답

  • 질문자kso1***
  • 컨설팅요청지역충북
  • 학교급고등학교
  • 과목국어
  • 질문일2014-10-21
  • 조회수190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수석교사 김순옥입니다.

앞으로 교사들로 구성된 수업연구 동아리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연구, 활용할 수 있게하는 성격의 동아리로서 범교과 선생님들로 구성할 것입니다.

창의.인성 수업모델, 교과간 융합수업모델 등을 학생과 교과 성격에 맞게 연구하여 신임 선생님들의 수업컨설팅 자료로도 활용할 생각입니다.

교사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 사례나 참신한 수업 모델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수업연구 동아리

  • 답변일2014-11-02

 

안녕하세요? 이옥영선생님.

문의주신 질문에 대해 경기 백암고등학교 권윤호선생님과 장평초등학교 남순임선생님께서 답변해주셨습니다. 권윤호선생님께서는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동아리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방법을 중심으로 답변해주셨습니다. 남순임선생님께서는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 사례에 대해서 다섯가지로 나누어 답변해주셨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어 다시 질문 올려주시면 추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윤호선생님 답변내용>

 

우선 선생님들은 교육청과 학교 당국을 통해 전달, 강요되는 여러 지시와 연수,  요구에 많이 지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여러 교육적인 활동이나 일들도 어느 순간 업무가 되어 교사의 영혼없는 희생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학교나 교사는 변화하려고 노력하거나, 헌신하는 데 주저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혁신학교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다 하여 단위학교 교사 동아리를 활성화하라고 하면 또다른 일이 떠 맡겨져 버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적 상황 진단과 교사들에게 안식과 위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교사 동아리 운영 방안 모색이 절실한 것입니다.

먼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다과나 식사 등을 할 때도 평상시 보다 더 신경써서 이 모임은 뭔가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산을 배정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실무사에게 품의 올리고, 사달라고 하면 어려울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갈증을 느끼고 원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 교과수업이나 학생지도에서 겪는 어려움과 관련된 것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에 소개된 도서들을 학교에서 동아리 교사 수 만큼 구입하여 읽고, 나눌 수 있다면 교사 동아리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후에 여러 구체적인 수업 성찰과 나눔, 구체적인 장면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추천 도서: 이규철의 수업딜레마, 서용선의 혁신교육 미래를 말한다, 김태현의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서근원의 수업 어떻게 볼까?, 김민웅의 동화독법,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정민의 조심 등입니다.

교사는 많은 위로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사 동아리마저 과업을 무언가를 요구하고, 평가받는 분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섬세하게 체크하여, 존중받고 위로받아 원래 가졌던 교사로서의 열정과 보람, 의미를 다시금 찾을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이 넘치는 교사 동아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내용은 채워집니다. 수업 모델 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사람이 세워지면, 다른 것은 다 해결 됩니다.

책은 다 읽고, 도서관에서 관리해도 무방합니다.

 

 

<남순임선생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로 동아리를 만들어 연구를 했고 지금도 동아리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선생님은 고등학교 교사로써 동아리구성에 관하여 질문을 하셨습니다만 저는 범교과목 동아리 구성의 구체적 내용보다는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 사례에 관해 저의 생각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첫째, 우선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때문에 이 동아리를 구성하고자 하는지를 신중하게 자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질문해 주신 선생님께서 동아리 대표를 맡으실 것 같으니 선생님께서 왜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이유를 공책에 거듭 적어보며 먼저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선생님의 의지와 필요가 강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연구 중간 중간 어려움이 있을 때 헤쳐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 내가 모으려는 범교과목 선생님들이 요청하신 선생님의 의견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고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교과목은 열심히 진행되고 있고 어떤 교과목은 흐지부지 되어 일을 진행하는데 매끄럽지 못할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왜 연구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확실하게 설정되었고 뜻을 함께 하는 구성원이 성립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햐여 고민해야 겠습니다. 범교과목에서 새로운 수업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영역과 교수방법 교수 자료 , 평가방법 등에 관하여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을 새로이 구성합니다. 이때 누군가는 다른 범교과 선생님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역량과 힘과 리더쉽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조직 내 역할의 분배를 정확하게 해야 동아리 대표나 어린 교사 등 상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습니다. 연구 초반에 연구비를 산정할 때 원고비 또는 기타 의 내용으로 연구활당 몫을 정하여 서로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섯째, 어느 집단이든 다소 희생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의 온화함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교사가 동아리의 연구에 다소 소극적이더라도 감동시키고 자극 줄 수 있는 한사람이 있다면 그 동아리는 알찬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참고: 크레존 사이트에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사례는 연도별로 탑재되어 있으니 우수 사례를 동아리 교사들과 함께 읽어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연구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얻기 바랍니다. 저의 동아리 연구 또한 2013년도 크레존 사이트에 탑재되어 있으니 필요하다면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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