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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9.02.08
  • 조회수631

창의성은 뇌가 가진 근본적인 힘이다. 그래서 그 힘을 잘 쓰게 하도록 하는 기법들이 아주 많이 소개되고 있다. 기법에 앞서 꼭 가져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힘이 있다는 것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고 있다.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힘을 잘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3가지다.

 

첫째, 정서조절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키운다.

둘째, 본질적 자신감을 키운다.

셋째, 크고 가치 있는 꿈, 질문으로 에너지 파워를 키운다.

 

크고 가치 있는 질문이나 꿈은 우리가 평소에 에너지를 쓰는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에너지를 쓰도록 한다. 그래서 크고 가치 있는 질문, 목표가 있으면 뇌를 더 많이 쓰게 된다. 큰 질문은 쉽게 그 답을 찾을 수 없다. 그 질문에는 가능성이 아주 많이 열려 있고, 심지어 모호해서 답할 수 없기도 하다. 교실에서 이런 질문을 하길 바란다. 이런 질문의 목적은 깊이 있고 긴 대화들을 격려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들과 묶일 수 있거나, 일상에서 경험한 것으로부터 올 수도 있고, 완전히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도 있다. 그런 질문을 하고 원리를 제시하고 뇌를 활용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협동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큰 질문은 생각을 고무시키고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의 뇌와 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예) 만약 세상의 곤충들이 사라진다면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힘, 선택하면 이루지는 인간 뇌의 힘에 대한 믿음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사 자신의 에너지상태를 늘 점검하고 키워나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3~5분 동안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금방 체인지하는 생활체육이 필요하다. 제자리 걷기, 푸시업, 네발로 걷기, 접시돌리기 체조, 발끝치기 등으로 항상 에너지를 채우고 깨어있도록 만들어준다.

 

다음은 긍정과 용기를 주는 ‘실수OK’다.

 

최근 극장에서 ‘픽사(Pixar)’의 질주가 아주 돋보인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몇몇 기사들을 보고 재인용 하고자 한다. 식당과 화장실처럼 사람들이 꼭 이용하는 필수 시설은 모두 중앙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서로 상관없는 부서에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자주 마주치고, 소통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회사 전체 문화의 창의성 유지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데, 이런 건물의 구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실수해도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수년 동안 ‘브레인 트러스트(brain trust)’, ‘스토리 트러스트(story trust)’ 회의가 매일 열리고 토론이 벌어진다고 한다. 수없이 많은 수정보완작업을 거친 뒤에야 최종 결과물이 나온다. 초안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어떤 작품이든 시작할 땐 다 형편없었고, 매일 하는 회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도 사실 대부분은 별로 쓸모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하면서 더 분명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는 믿음을 서로에게 주는 것이다.

[이미지출처] weeklybiz.chosun.com
에드 캣멀 사장 '몬스터대학교'의 주인공 캐릭터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뒷배경은 몬스터대학교의 기본 개념을 스케치한 그림을 합성한 것이다.

그래서 최우선 원칙은 실수해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반대 의견을 말하든, 실수를 하든, 내가 ‘안전하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를 의식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도록 하면 직원들은 입을 다물게 됩니다. 에드캣멀 사장은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먼저 생각하면 창의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고 하며, “우리가 내놓은 어떤 작품도 실수 없이 그대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처음 가져올 땐 형편없어요. 이걸 고쳐보자고 내놓는 대부분의 아이디어도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달라집니다. 누군가 말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기폭제 역할을 합니다. 그 이후 새로운 생각이 봇물처럼 쏟아지죠. 그런 뒤에야 명확한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경험했기에 이제는 서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

학교생활에서 충분히 고려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힘을 기르고, 크고 가치 있는 꿈을 가지고, 서로에게 “실수OK”라고 말하는 학교문화, 학급문화를 만들어 가자. 그럴 때 각자의 창의성을 기를 수 있고, 아이들의 뇌에서 자신과 사회와 지구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것들이 창조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윤 성 (형석중학교)
수도‧중부권 중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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