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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5.03.09
  • 조회수1077

[수도·중부권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

  

 

새 학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 

 

-여백의 미를 살리세요!

 

 

 

봄의 시작, 새 학기, 새싹, 기분 좋은 출발...”

 

이 모두 3월을 떠올리는 말들이다. 교사들에게 3월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와도 같다. 보통 사람들이 연 초에 일 년 동안 이루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을 다짐하듯, 교사들은 새로운 학생, 새로운 동료 교사, 새로운 업무를 맞이하기 위해 2월부터 분주히 움직인다수도·중부권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에서는 20148월부터 20151월의 5회에 걸친 창의교육 아카데미과정을 마친 강릉 명주초 홍정순 선생님의 새 학기 맞는 모습을 함께 해보았다.

 

 

 

 

▶ 설레는 만남 : 얘들아 안녕!

 

 

9101교시 종이 울리고, 6학년 **반 학생들이 들어온다. 이번에 영어전담을 맡은 나에게 교실로 들어오는 몇몇의 학생들이 “Hello, teacher?”라고 영어로 인사한다. 선생님의 별다른 주의집중신호 없이도 자동적으로 집중하며 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다. 이윽고 이어진 선생님의 자기소개, 학생들과의 인사, 올 한해 영어수업시간에 관한 전달사항, 영어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학기 중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다.

 

 

처음 만날 때의 이 마음으로 일 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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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있는 홍정순 선생님]

 

 

 

▶ 반가운 만남 : 선생님, 잘 부탁드려요!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을 만나 오늘 오후 3시에 있을 ‘소통과 협력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금은 학교구성원의 소통과 협력을 잘 이끌어 내기 위해 이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교사들에게 마음이 잘 통하는 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큰 복이지만, 어떤 동료교사를 만나게 되느냐도 그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좋은 동료교사는 수업에 대해 자문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라는 조직에서의 생활에 대해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이자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홍선생님은 ○○선생님과의 만남에 너무도 감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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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교사와 이야기하며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해가고 있는 모습]

 

 

 

▶ 결연한 만남 : 업무님, 일년 동안 잘 해 봅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소통과 협력의 날’에서는 중간놀이시간 운영방안, 환경물품 구입 시기 및 방법, 진단평가 방법, 학교설명회 운영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율장학, 평가, 교육과정운영 기획 등의 연구부 업무를 맡게 된 홍선생님은 비록 처음 하게 된 업무는 아니지만 가르치는 학생과 동료교사, 교육시책의 방향, 학교가 처한 환경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은 결연한 모습으로 업무를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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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업무일정을 살피는 모습]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홍정순 선생님에게도 3월은 ‘설렘’ 과 ‘낯섦’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모두 지닌 시기라고 한다. 한 해의 농사가 봄의 밭갈이로부터 시작되고 결정되는 것처럼, 그 해의 교육은 3월의 새(세)만남으로부터 시작되고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홍정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터뷰를 마친다.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때, 일명 ‘멍 때리기’ 시간을 갖는 것과도 같은 원리이죠. 또 운동을 할 때 너무 잘 하려고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처럼, 수업이나 업무에 있어 완벽한 계획을 세워서 철두철미하게 해내겠다는 자세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학생보다 교사가 너무 뜨거워지면 학생들은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며 뒤로 한걸음 물러서게 되거든요.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큰 그림을 그리며 여백의 미를 살리다보면, 더 보람차고 의미 있는 한해를 보내게 될 거예요.”

 

 

 

[글:  강릉명주초 홍정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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