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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 등록일2015.03.19
  • 조회수1501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단상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언제나처럼 설렘과 기대,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으로 3월이 시작되었다많은 학교들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 12월 초부터 3월을 준비하며, 학기 초의 어수선함을 최소화하여 빈틈없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살아있는 교실 수업을 만들고 학습 부담은 줄여주는 노력을 기울이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유학기제 도입과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참된 인재를 기르는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교과 교육 과정 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이 그 본래의 취지에 맞게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신장하고, 자율적인 생활 자세를 기르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자질 함양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으로서 지식과 인성이 겸비된 균형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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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녀 교사와 함께한느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의 가능성

 

 

위의 정의에서도 밝혔듯이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 사회를 염려하는 다양한 지표와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학교 교육의 역할이 그 영역의 전환이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 학교진로교육 실태조사에서 중학생 10명중 3명은 아예 장래희망이 없다고 응답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이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일베에 자신의 분노를 쏟아 놓는 ()학생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 자료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도 여전히 안타까운 현실이다. 학교는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작은 사회이며,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그들의 성장 과정에서도 꽤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학교 교육이 만능일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그리고 그 가능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창의적 체험활동이라고 확신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방법

 

 

창의적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회적인 체험활동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학년별로 활동을 심화시키거나 체험활동 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교과와 연계한 운영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이러한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 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학교 교육과정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지역적인 여건과 교육 공동체의 의견이 반영된 살아 있는 그것이다. 이에 대한 이해는 자연스럽게 교과 교육과정에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 활동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창의적 체험활동 성공의 첫 번째 열쇠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인 것이다.

 

 

둘째, 창의적 체험활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 자치 문화 및 자율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학교의 사업을 단순 전달하는 학생 자치회가 아니라 학생의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내적 동기 부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발적인 학생 문화는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되면서도,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가는 구체적인 경험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학교 공동체의 가장 핵심 축인 학생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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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동아리 모집 공고문]

 

 

 

셋째, 창의적 체험활동의 성공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활용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현재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면서 학교 현장은 여러 단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로 접촉을 시도하는 것을 보면서 당혹감을 느낀 적이 있다. 학급 당 프로그램 운영비가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지만 예산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기업체, 비영리 지역사회 기관, 그리고 학부모의 교육기부를 적절히 활용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이런 결과가 교사들의 개인적 차원의 노력과 관심에서 얻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난감해 했던 경험이 있다. 교사가 창의적 체험활동의 모든 영역을 성공적으로 지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면 교육기부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사회(마을)과 학교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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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주 봉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행복학교 문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옛말은 우리에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때가 있다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고 말한다. 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동/진로활동 각 영역의 내실있는 운영과 교과와의 연계성, 지역사회 및 학부모의 교육 기부까지, 갈 길이 먼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나 첫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한 문제다교과 교육과정의 틀에만 갇혀 있는 학교가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행복학교 문화를 꽃피워야 할 때다.

 

 

 

[글: 김선녀 성남 판교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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