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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 등록일2021.04.19
  • 조회수151

 

 

경남대학교 창의교육 거점센터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싱킹 관련 행사를 대학생으로 확대하였습니다.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2020년 12월 17일 경남대학교 창의교육 거점센터에서는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 주최하였고, ‘인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문제점 발견과 해결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11월 초 대회 홍보를 시작하여 공모 접수, 심사 및 발표, 시상식까지 한 달간의 일정이었습니다.

[그림 1]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출처 : 콘테스트 코리아 http://www.contestkorea.com)

경남대학교 학생들의 디자인 싱킹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문제해결역량 강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개인 또는 6명 내외 팀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학생들은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에 잠재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 해결안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고 방법론인 디자인 싱킹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자인 싱킹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안을 모색하고 기존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써 설계도, 보고서, 실물 자료, 동영상 자료 등 자유로운 형식의 결과물과 경진대회 준비과정 소개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님, 디자인 싱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업에 직접 적용해본 경험 있는 초등교사들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은 공감 및 관찰, 문제 정의, 아이디어 찾기,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준비과정의 충실성 5개 지표로 경진대회 준비과정 소개서를 평가하고, 문제의 인식, 아이디어의 참신성,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3개 지표를 근거하여 결과물을 보면서 통합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예컨대, 문제 현상을 사용자 중심으로 관찰하였는지, 문제를 명료하게 정의하였는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였는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시제품을 제작하였는지, 경진대회 준비과정을 소개서에 잘 제시하였는지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삶에서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지, 아이디어가 사용자의 문제해결에 참신한지, 아이디어가 사용자의 문제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결과물을 통해 평가하여 학생들의 디자인 싱킹 사고에 기초한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림 2]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수상자들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이러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최우수상 ‘싹쓰리조’ 팀, 우수상 ‘너나들이조’ 팀과 ‘경남대생 길 찾을 때’ 팀, 장려상 ‘마스크챌리지’ 팀과 ‘졸업하조’ 팀을 최종 선정하였는데, 심사위원들은 각 팀을 다음과 같이 총평하였습니다.

  • ▶ 심사위원 총평
  • ● 1인 가구를 위한 식사는? – 싹쓰리조 팀(송현종, 가오한청, 김소진, 구희준, 김명석)
      “설문조사를 공감하기 이전에 실시하고 충분한 인터뷰와 *고객여정맵을 통해 접근한 점이 우수합니다.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운 주문 음식들을 주변 학우들과 나누는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  
  • ●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 너나들이조 팀(김예린, 조령혜, 조민정)
      “공감 지도와 페르소나 만들기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점이 돋보이고 기존의 안심 귀가길 서비스들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아이디어들이 참신합니다.”
  •  
  • ● 경남대생 길 찾을 때 – 경남대생 길 찾을 때 팀(이지은, 정혜린, 원소희, 천선, 샤흐보즈, 김완수)
      “고객여정맵, *페르소나 만들기, 인터뷰, 테이블 리서치, 설문조사, 학교관찰 등 다양한 공감하기 과정을 거쳐 문제를 정의한 점이 우수합니다. 다문화 학우가 학교에서 길을 헤맬 때 매우 요긴한 앱이 될 것입니다.”
  •  
  • ● 마스크챌리지 – 마스크챌리지 팀(김세원, 하상혁, 강영진, 가오젠, 김준형)
      “현장 수요자와의 인터뷰와 이를 정리한 점이 돋보입니다. 디자인 싱킹에서 강조하는 근본 원인 찾기에 충실하고 동영상이 참신합니다.”
  •  
  • ● 박점례 할머니의 삶의 질 – 졸업하조 팀(정휘웅, 심유수, 정동훈)
      “가상의 인물을 정하고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여 공감 지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디자인 싱킹의 기본 과정을 충실히 거쳐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낸 점이 우수합니다.”
  •   
  • * 고객여정맵(Customer Journey Map) :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을 시각화하는 것. 고객이 처음 정보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서비스 제공을 완료하는 순간까지를 그림이나 사진, 도표 등으로 시각화하는 방식.

  • * 페르소나(Persona) : 개인이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지 않기 위해 겉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본성과는 다른 태도나 성격. 사회의 규범과 관습을 내면화한 것.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

최우수상을 받은 ‘1인 가구를 위한 식사는?’의 싹쓰리조는 경남대 학생 1인 가구의 식사를 위해 ‘한 끼’ 앱을 개발하였는데, 본 대회의 목적에 가장 부합했고 디자인 싱킹 단계에 따라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1인 가구를 위한 식사 앱을 개발하고자 한 동기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저는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데, 조리하려고 마트에서 식자재를 사 오면 대부분 1인 기준이 아닌 다인 기준으로 포장하고 있어 재료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남은 재료로 여러 번 요리하자니 음식이 지겹고 배달 요리를 시켜 먹거나 외식을 하게 됩니다. 1인 가구의 식비 줄이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공동구매하고, 음식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플랫폼 없을까요?”

[그림 3]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1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이러한 동기를 가지고 1인 가구 식품 소비량에 대한 데스크 리서치, 설문조사, 1인 가구 소비자와 공급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종 목표를 ‘1인 가구 대학생을 위한 건강하고 저렴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한다.’로 설정하고, ‘기존과 다른 서비스가 필요하다.’로 문제를 정의하였습니다.

[그림 4]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2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고객여정맵과 페르소나를 활용하여 문제를 재정의하여 1인 가구를 위한 앱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였습니다. 즉, 근처 사는 1인 가구 학생들과 식자재를 소분하거나 함께 식사하기 위한 위치 공유서비스가 가능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근처 슈퍼할인율과 공동구매 서비스를 위한 커뮤니티 및 정보를 제공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앱을 최종 해결방법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림 5]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3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한 끼’라는 이름의 시제품 앱과 시연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선호할만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간편한 회원가입, 위치 확인, 함께 식사하는 방, 공동구매, 할인율, 커뮤니티 등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기능적 차원에서도 우수하였습니다.

[그림 6]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4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보인 싹쓰리조뿐만 아니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든 결과물이 전반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으며 창의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만들어 보는 과정이 즐거웠고 디자인 싱킹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림 7] 2020 디자인 싱킹 창의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5
(출처 : 필자 본인 자료)

이처럼, 21세기 핵심 역량을 상호교감하며 도구 사용하기, 이질적인 집단에서의 상호작용하기, 자율적으로 행동하기라고 볼 때(한국교육개발원, 2016) 본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건강하게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다양하고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창의적 인재로서 한 발짝 나아가는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남대학교 창의교육 거점센터는 미래의 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회에 다양한 잠재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디자인 싱킹 마인드를 가진 인재로서 성장하는데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참고자료

  • 한국교육개발원(2016). OECD 교육 2030 : 미래교육과 역량을 위한 현황분석과 향후 과제.
  • 콘테스트 코리아 http://www.contestkorea.com
고 희 선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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