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우수 雨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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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 떨어진 눈녹는 날, 우수   서북지방 민요 <수심가 (愁心歌)>에서처럼 ‘우수’는 겨우내 얼어있던 대동강물이 풀리는 시기로 눈이 슬슬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가 지나면 추웠던 날씨가 따뜻해지는 때입니다.  

 

 “태산이 가로막힌 것은 천지간 조작이요, 님의 소식 가로막힌 것은 인간 조작이로구나.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더니 정든 님 말씀에 요 내 속 풀리누나. 차마 진정 님의 생각이 그리워 못살겠구나.” -수심가 (愁心歌)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겨우내 얼어붙은 강과 대지가 녹는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도 있는데, 우수 뒤의 따뜻함으로 눈이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무렵 강력한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집니다.

 

옛 사람들은 우수가 되면, 그동안 얼었던 강이 풀리므로 수달은 때를 놓칠세라 물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 원래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가는 시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수가 되면 조상들은 어떤 풍습들을 지냈으며, 어떤 준비를 했는지 크레존 수업모델을 통해 알아봅시다. 우수에 행해지는 풍속들을 게임카드에 이미지로 표현하여 보고, 친구들과 함께 24절기 도판게임을 통해 24절기의 흐름을 마스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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